사마천
박 경 리
그대는 사랑의 기억도 없을 것이다
긴 낮 긴 밤을
멀미같이 시간을 앓았을 것이다
天刑때문에 홀로 앉아
글을 썼던 사람
육체를 거세 당하고
인생을 거세 당하고
엉덩이 하나 놓을 자리 의지하며
그대는 진실을 기록하려 했는가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천상병 (0) | 2010.08.19 |
---|---|
살다가 보면/ 이근배 (0) | 2010.08.18 |
파안 - 고재종 (0) | 2010.08.07 |
[스크랩] 나의 조국 대한민국... (0) | 2010.08.03 |
[스크랩] 안중근 의사 명언 유묵 18점 (0) | 2010.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