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 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니.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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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회장(김철귀)님께서 올렸던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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