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대산, 대관령 숲 현장교육

우주회장 2010. 9. 21. 12:01

숲해설가 1박 2일 현장교육

 

일 시 : 2010년 9월18일~19일 (1박 2일)

장 소 : 오대산 국립공원, 대관령 자연휴양림

지 도 :  박 병 권 교수

 

          9월 18일 오전 10시 월정사 매표소앞 주차장에 숲해설가 2기생 전원이 출석하였다.

오전교육은 매표소를 지나 월정사 입구 일주문까지 이동하면서 초본식물에 대하여 공부를 하였다.

점심식사는 오대산 입구로 걸어나와 산채 비빔밥으로 맛있게 먹었다.

오후에는 삼삼오오 차에 동승하여 털컹대는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 북대사 입구에 차를 정차한다

북대사스님이 내려 오셔서 친절히 주차에 문제가 없도록 협조를 해 주셨다

오후 늦게까지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계속되는 학습에 다리가 자연스레 쉬고 싶어한다

월정사로 내려와 전나무숲길에서 2팀으로 나누어 선배 숲해설사로부터 모범 해설을 듣고 대관령으로 이동한다.

차항리 눈꽃마을에 도착하여 토종닭 백숙으로 배를 충족시키고 새벽까지의 진지한 뒷풀이와 인생담을 듣는다

  9월 19일 일찍 일어나 대관령목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강릉으로 이동하여 대관령 자연휴양림에서 백두산의

고산식물영상교육, 길을 따라 초본 목본류의 교육을 받았다.

일상 생활에서 하찮게 생각했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서 많은 교훈을 얻는다.

자연은 공존하고 공생하기 위해서 서로 배려하고  때로는 스스로 가지를 자르는 아픔도 마다 하지 않는다

자연의 위대함, 그 속에서 풀과 나무를 새롭게 바라 보게 되었다.

진지하게 배움에 임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