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청담역 장터

우주회장 2011. 2. 13. 15:47

언   제  : 2011년 2월 8일 ~ 1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어디서  : 지하철 7호선 청담역 구내 가운데 선로 전철안에서

누   가  : HAPPY700평창포럼 회원들이

 

서울 도시철도 5678호선에는 행복 장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민에게 직접 연결하는 행복장터입니다

벌써 신문 방송에 많이 보도되어 장을 열기 무섭게 사람들이 몰려 들었지요

이번에는 강원도 진품센터에서 참여하는 기회에 저희 회원들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2월8일 새벽4시 잠에서 깨어 준비를 하고 점검을 마친뒤 고속도로 진입하기 좋은 장평 버스터미널로

6시까지 참여하는 회원들의 물품을 모두 가지고 나와 탑차에 싣고서 서울로 출발 하였습니다

그런데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전화가 왔습니다. 조금늦게 물품을 가지고 나온 회원의 전화였습니다

기동력이 있는 사무국장차가 다음 진입로로 가서 물품을 차에싣고 희망차게 서울로 향하였답니다

도중 덕평 휴게소에서 함께모여 서울에서의 예상되는 장터와 출품목록을 점검하고 구로구 천왕동

천철 천왕차량기지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받은 사무국장의 안내로 손쉽게 일찍 도착하게 되었답니다

난생처음 차량기지에 들어가 신기함에 주변을 서성이다  장터차량에 물품을 옮겨 싣고 구내식당에서

회원들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안내방송과 함께 행복장터 전철이 움직이기 시작하여 1시간 넘게 달렸습니다

이동중에 몇몇 회원들은 아침일찍 출발한  피곤함을 달콤한 휴식시간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다수의 회원들은 긴장감 호기심 기대감에 쉽게 휴식을 취하지 못하였구요

 

명절밑이지만 손님들은 꾸준히 들어오시고 나가시고 장바구니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제대로 장보러 오신

서울시민들이 많이 계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참여하여 부족하고 아쉬움도 있었지만 배울점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녁8시 10분전부터 파장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계속되고 전철문이 닫혔습니다

10시간 가까이 계속 서서 고객들을 맞이했던 회원들이 한분 두분 조용히 옆으로 길게 누워 버립니다

기지로 귀환하여 가까운곳의 숙소를 찾아 이동하니 밤10시가 넘었습니다

식당은 10시까지인데 마음씨 좋은 주인 아주머니 새밥을 만들어 저녁밥을 먹고 숙소에 돌아오니 11시가

훌쩍 넘어 간단히 씻고 어느새 잠이 들었는지 새벽이 되었답니다

민감한것 좋지 않은때가 있네요 핸드폰진동소리에 뒤척이다 잠을 설치고 7시못되어 기상

어제저녁 식당주인의 소개 받은곳으로 아침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시장함이 반찬이라 된장찌게를 아주 맛있게 먹고 어제의 소감과 평가를 진지하게 하고나서 새로운 하루를

출발하니 어제보다 힘은들고 매출은 절반이지만 모두들 밝은 표정입니다

마지막날 어제 방송국에서 취재를 하여 아침 보도가 되어서인지 3배많은 인파로 푹적이고 손님응대에 바쁘게

하루가 지나 새벽 1시에 출발했던 장평터미널로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수고하신 회원님들 마음으로 응원하신 많은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간단하게 장터를 둘러 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