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백과

설사

우주회장 2012. 6. 10. 19:32

설사

 

찬 음식을 먹거나 몸을 차게 하면 영락없이 설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 장이 찬 것이 원인이다.

장이 약한 사람이 조금만 무리해도 설사가 나는 이유다. 위가 무기력해서 차지면 식욕이 없고 소화가 잘 안된다.

대`소장이 차가워지면 흡수기능이 떨어져 설사를 하게 된다.

장이 차가워지지 않았는데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평소에는 정상적인 대변을 보다가 바쁜일만 생기면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성질이 급한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신경성 설사 증상이다.

마음이 초조해지면 자연스럽게 상기되어 기운이 위로 몰리고 뜨게 된다. 그러면 아래로 갈 기운이 적어져 장이

음식을 붙들고 있지 못하고 놓아 버리게 돼 설사가 발생한다. 따라서 설사 치료는 원기를 도울 것, 장을 따뜻하게

할 것, 기운이 뜬다면 아래로 내려줄 것 등 세가지 원칙에 따라 이루어져야한다. 장을 보강하는 약을 먹으면 위도

튼튼해진다.

설사는 물기가 많은 변이기 때문에 이뇨제를 먹어 물기를 빼면 효과를 볼수 있다는 항간의 말은 믿을게 못된다.

장을 따뜻하고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설사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대책이다.

 

한방처방

 

반하사심탕(半廈寫心湯)

가벼운 설사로복명과 명치에 결림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생강사심탕(生薑寫心湯)

복명과 명치에 결림이 있고, 설사가 심한 사람에게 사용한다.

 

민간요법

 

매실

매실나무 열매 10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매실은 덜 익어서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청매, 노랗게 익어 향기가 좋고 과육이 무른 황매, 청매를 

증기에 쪄서 말린 금매, 청매껍질을 벗겨 나무 연기에 태워 그으린 오매, 청매를 옅은 소금물에 하룻밤 절이고

말린 백미가  있다. 

매실은 피로회복에 탁월하다. 풍부한 구연산이 우리 몸의 피로 물질인 젖산 분해를 원활하게 한다. 신기하게도

매실은 신맛이 강하지만 대표적인 알카리성 식품이다. 현대인 대부분이 체질이 산성화되면서 두통, 불면증,

피로감 등의 증상에 시달린다. 이때 매실을 꾸준히 섭취하면 산성체질로 바뀌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매실속 풍부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미용에도 좋다.

 

마늘

구운 마늘을 15~20개를 1회분 기준으로 2~3회 먹는다.

 

고추

말린 고추 2~3개+감주(1사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여 2~3회 복용한다.

 

곶감

곶감 3개와 현지초 10g에 물을 부어, 곶감이 풀어 질 때까지 달여 하루 두 번 정도, 2!3일간 복용한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감에는 7가지 약효가 있다고 전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감잎과 곶감을 약재로 많이 써 왔는데 특히 곶감은

만성설사와 이질을 멈추는 데 처방해왔다.

또한 현지초에도 탄닌 성분이 들어 있어 수렴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상식  

 

다리를 꼬고 앉으면....

한쪽 다리를 위로 꼬고 장시간 앉으면 골반이 한쪽으로 올라가고 등뼈도 한쪽으로 굽는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틀어진 자세는 골반 변위를 일으켜 특히 방광에 압박을 가한다. 이로 인해 빈뇨등 방광염 증상 등이

악화 될 수도 있다.

또 다리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당뇨 환자에게는 이런 자세가 권장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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